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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나 혼자만 들리는 매미소리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2.04.13 조회1064




오대경희한의원] 추운 겨울에 나 혼자만 들리는 매미소리





우리 주위에는 외부로부터 실제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종소리나 휘파람소리, 혹은 매미소리까지 그 소리는 다양하게 들린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소리가 자꾸 들리게 되면 집중이 안 되게 되고, 생활 자체가 곤란해져 자신이 이상해져 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되기에 증상이 나타날 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귀울림은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대부분 불규칙적으로 계속되면서 환자를 괴롭히게 되는데

이러한 이명증세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인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그 몇 가지 대표적인 원인을 들어보면,



1. 신허(腎虛) 이명



신허 이명의 특징은 몸이 수척하고 얼굴에 검은 빛이 돌며, 입이 마르고 소변이 잦아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오후에 허열이 생기며 유정(遺精)이 일어나기도 한다.



2. 기허(氣虛) 이명



큰 병을 앓았거나 만성적인 피로가 누적돼 원기가 쇠약해져도 이명이 온다.

사지가 무력하며 얼굴색은 누렇게 변한다.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없는 게 특징이다.



3. 혈허(血虛) 이명



수술이나 출산으로 피를 많이 흘려서 귀 쪽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생긴다.

혈색이 없거나 심장이 뛰고 어지럼증을 느끼는 등 빈혈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4. 간화(肝火) 이명



화를 잘 내거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에게 오며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경우에도 올 수 있다.

화를 내게 되면 간기가 울체되어 귀 쪽으로 화가 상충하여 발생하며, 화를 잘 내고 얼굴이 붉어지며,

수면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원인들이 대표적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명증의 치료로는 탕약을 이용하여 원인이 되는 증상을 제거하고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기허를 보강하는 것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탕약의 치료와 동시에 체질에 맞추며 귀 주변의 주요 경혈을 치료하는 경혈침 요법을 병행하면

치료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명은 다른 질병보다 많은 불편함을 안겨주게 되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고 이명으로 인하여 신경성 두통까지 생기게 되고

들리지도 않은 소리에 환청 같은 생각이 들어 정신적인 불안정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이 귀의 이상으로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 몸의 이상 때문인 경우도 많으니

평소에 몸을 잘 살펴 이명증세가 보인다면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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