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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염의 원인과 치료법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1.10.17 조회490

과민성 대장염이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만성적인 복통, 변비, 통증이 없는 간헐적인 설사 또는 설사와 변비가 반복 되고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제반 증상을 말합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장관 벽의 근육 층의 비정상적인 수축 △과일, 인공감미료, 지방 등 특정한 음식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 불안, 우울 △불규칙한 식사습관 △배변 습관의 변화 △음주, 흡연 원인 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인해=정신적인 문제는 과민성 대장 증상과 변비의 원인이 됩니다. 한방적으로 볼 때 감정적인 문제가 생기면 간과 비위가 손상을 입게 되는데 비위는 모든 소화기 증상을 대변하는 근본 장기로 비위의 기능이 떨어지면 대변, 식사, 식욕, 소화 등의 문제가 총체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간이 손상을 입게 되면 비위 기능을 억압하게 되어 소화기 증상이 더욱 심하게 된다. 신경을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 변비가 발생하며 소화도 못 시키는 사람이라면 이 경우에 해당되면 한방에서는 이런 증상을 '칠정설','기체변비'라 한다.





◆비위기능이 허약할 경우=비위는 음식물을 소화시켜 온 몸에 그 영양분을 잘 전달한다 라는 뜻이 있는데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 시키지 못해 이상발효 되어 복부팽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체질과 장기능 자체가 약해서 생기거나 장에 열이 많아 수분이 부족해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다한 식사, 음주로 인해=식사가 불규칙하고 간혹 폭식을 하거나 굶기를 반복하는 사람, 자극적인 음식이나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한방적으로 식적에 해당이 되는데 음식의 기운이 쌓여있는 것으로 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변비와 설사가 반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식습관은 소화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상상 뱃속에 체한 기운이 오랫동안 머무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는 되는 것 같은데 항상 뭔가 불편한 기운이 남게 되고 대변 역시 시원하지 않게 됩니다.





일종의 알콜성 질환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주 다음날 특히 심한데 화장실을 수차례 들락날락 거리게 되며 평소에도 대변이 항상 시원하지 않습니다. 변비가 되는 경우보단 설사나 묽은 변, 가느다란 대변을 보는 경우가 많고 대변을 본 후에도 뒤가 묵직하고 개운한 맛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술로 인해 대장에 습열이 뭉쳐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마땅히 술독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주가 많은 사람은 몸 안에 습열이 쌓이게 되는데 습열은 주로 간, 대장에 많이 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숙취, 소화장애, 속쓰림, 대변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장을 깨끗이 하는 동시에 주독을 풀어주는 약재를 같이 사용해야만 만성적인 증상이 치료됩니다.





◆몸이 차고 추위도 많이 타며 항상 배가 차가운 경우=평소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차며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고 배가 아픈 사람이라면 여기에 해당이 된다. 비장과 신장의 양기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가 잘 작용하도록 해주는 원동력 이며 이것이 부족하면 만성적인 설사를 하기 쉽고 식사 후 바로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 주로 어렸을 때부터 약하거나 잔병치레가 많은 사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 된다.





과민성대장염이신 분들은 가까운 주위에 화장실이 없으면 항상 불안해 합니다. 정말 힘들고 성가신 질환이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염의 경우는 예방은 물론 치료도 빨리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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