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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크리닉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2.04.10 조회1014

탈모증이란? 비정상적으로 털이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없거나 빈약한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남성형 탈모증, 여성형 탈모증, 원형 탈모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탈모 초기는 이마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 탈모가 시작된다. 머리선은 정상이다. 머리카락이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증에 들어선 것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진 곳에서 먼저 탈모가 일어난다. 이후 앞머리 선을 따라서 'M'자형으로 탈모가 일어난다. 대개 이마 양쪽 가장자리에서 대칭적으로 일어나며, 원래의 머리카락 라인에서 약 2cm 정도 들어가게 된다. 이마 가운데 부분에서도 약간 탈모가 시작되면서 앞이마 전체선이 뒤로 후퇴하게 된다.



탈모 중기는 앞이마의 선이 뒤로 후퇴하기 시작하면서, 정수리 부분의 탈모와 결국에는 합쳐지는 시기다. 개인에 따라 정수리 부위 탈모가 크거나 앞머리 중심의 탈모가 더 클 수 있다. 이마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 탈모가 대칭적으로 깊숙이 진행, 이마 쪽에는 머리카락이 몇 올 남아있지 않게 된다.



탈모 말기는 이마와 정수리를 가로지르는 띠 모양의 모발부위가 없어지고, 측면?정면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탈모가 한층 진전된 상태이다. 이후 남아있는 머리카락은 옆머리?뒷머리와 목 부위를 덮는 'U'자 모양이 전부다. 남아있는 모발도 매우 성기며 얇다.



♠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증은 20대 후반 또는 30대 장년 남자의 양 옆 앞머리 및 머리중앙 부위에서 탈모가 시작되어 점차적으로 확대되는데 머리 옆이나 뒤쪽 부분은 빠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여성에게서도 남성형 탈모증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 여성형 탈모



머리숱이 전반적으로 작아지는 탈모증상이며 여성들은 전체탈모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여성에서의 탈모증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으며, 여성의 2/3정도에서 일생 동안 한번은 경험합니다. 여성탈모는 여성형 탈모증일 경우는 영구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을 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원형 탈모



머리 전체에 군데군데 진행되는 탈모증상입니다. 점점 탈모부위가 넓어지며 계속 탈모가 진행되면 전체탈모로 진행됩니다. 또한 탈모증 중 가장 흉한 탈모증상입니다. 원형 탈모증은 그대로 내버려두어도 어느 시기가 지나면 저절로 치유되는 수가 많으나 때로는 머리 전체뿐 아니라 온몸의 털이빠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방심하지 말고 일단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산후 탈모증



아이를 출산하면 이렇게 성장기가 지연되었던 모발들이 모두 한꺼번에 퇴행기와 휴지기로 몰리게 됩니다.

결국 출산 후 2-4개월 동안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모발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약 5개월 정도가 지나 그 동안 성장기가 연장되었던 모발들이 전부 빠진 후부터는 정상적으로 되돌아 오게 됩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임신 중에는 빠질 머리가 평소보다 적게 빠지고 잠시 멈추었다가 출산 후 한꺼번에 많이 빠진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에 퇴행 된 여성의 머리카락은 출산 후 6개월 동안 자연스럽게 탈모 증상을 보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잘못된 산후조리나 육아 스트레스 등으로 영구적인 탈모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산후 조리를 잘 못하거나 출산 후에 계속되는 육아와 업무 등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에는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데 시간이 더 걸리거나 또는 임신 전처럼 되돌아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가 계속 될 때나 두피가 다 보일 정도라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 어린이 탈모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주된 탈모 증상은 보통 원형 탈모증으로 보통 100원 짜리 또는 500원 짜리 동전 크기로 머리 곳곳에 생기며 치료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송두리째 빠질 수 있다.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동전크기나 그보다 훨씬 더 크게 생기며 치료는 잘 되는 편이지만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들에게서 발생되는 경우나 여러 군데 동시에 생기며 뱀이 기는 모양으로 두 개 이상의 탈모반점이 만나게 되는 경우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자각 증상 없이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머리가 빠져나간다. 머리에만 나타나는 경우와 심하면 온몸의 모든 털이 둥글게 사라지는 증상도 있다.



*유전적인 요소로 ... 탈모증은 어버이로부터 유전되어 자식에게 전해진다.

탈모증이 되는 유전자를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에게서 물려받았을 때는 거의 100%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음에 한쪽이 탈모증이고 다른 한쪽이 반탈모증(머리 숱이 없는 경우)일 경우에도 역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 ... 대머리 유전자의 발현에는 역시 남성 호르몬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머리가 되려면 일단 유전적 소인이 있어야 하고 발현유무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겠다.



*지루성 피부 ... 남성 호르몬은 머리카락은 가늘게 하지만 피지선은 비대 시켜 피지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대머리가 진행되는 사람은 비듬이 많이 생기며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머리가 끈적거리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트레스 ... 입시나 취직 시험을 앞두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나이가 어린 상태가 많으며 이런 상황을 내버려두게 되면 대머리가 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식생활 ... 실제로 매일매일 반복해서 이루어지는 식생활은 스트레스와 더불어 탈모의 중요한 2차적인 요인이 된다.육식은 탈모 현상을 돕는 식품이다. 그 까닭은 동물성지방으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모근의영양공급을 악화시키며 머리털의 성장자체를 막는다는 이론도 대두되고있다.



*모발공해 ... 염색 염료 역시 염료의 주성분의 과산화수소로 인해 모발의 단백질이 파괴된다. 또한 염료가 털구멍을 통해서 모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습관적인 드라이 역시 열에 약한 모발을 계속적으로 자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런 모든 것을 모발 공해라 하며, 탈모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브러싱및 샴푸나 린스도 선택을 잘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지를 과다하게 뽑아내 머리카락을 푸석푸석하게 만들면 드라이어나헤어브리치, 헤어다이 역시 모발을 손상시키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머리털도 살아있는 하나의 생물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괴롭히는 것은 좋지 않다. 파나마 염색도 적당한 휴지기를 지난 뒤 하는 것이 좋으며 때로는 자연상태 그대로 두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 탈모예방



털의 성분은 대부분 동물성 단백질인데 성장을 촉진하는 식품으로는 검정콩과 다시마,미역 등의 해조류가 으뜸이다.

☞ 모자나 가발등 공기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은 피한다.

☞ 물을 많이 마신다.

☞ 충분한 수면(하루에 7-8시간)을 취한다.

☞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가진다.

☞ 지나친 커피를 피하고 녹차를 많이 마신다.

☞ 머리에 청결을 유지한다.

☞ 올바른 세발법이 중요하다.

☞ 삼푸 선택시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 드라이의 사용시 고열을 피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 땀을 흘린 뒤에는 가능하면 찬바람을 쐬지 않도록 한다.

☞ 원인(알지못하고 있는 질병이 있는지)을 살핀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다.

☞ 스트레스를 피한다.

☞ 담배를 끊거나 줄인다.

☞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빗질도 상당히 중요하다.

☞ 절주를 한다.

☞ 빈번한 자위나 성행위는 자제한다.

☞ 모발을 쉬게 해준다.

☞ 미지근한 물로 자주 목욕을 하도록 한다.



♠ 탈모치료



탈모의 치료는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 전신질환과의 연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內因(내인)과 外因(외인)으로 구분하여 설명되고 있으며 內因은 腎虛(신허), 氣血虛(기혈허), 火病(화병), 外因은 濕熱(습열), 風熱(풍열),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맥진 소견을 보면 오장육부의 기능을 진단 하게되며 그 기능의 성쇠를 조절하는 한약과 침을 우선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체열 진단이나 맥진소견으로 스트레스 즉 火病의 정도와 火病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 오시는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목 주위와 두부에 정상보다 2˚(도) 이상의 火熱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즉 몸 안에 열이 많아서 사막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물을 많이 섭취하여 독소를 제거하고, 황연해독 탕과 같은 한약으로 火를 소실시키며 자하거 약침요법으로 두피에 직접적으로 자양분을 공급하여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탈모에 나쁜 것으로 알려진 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진 육류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야 합니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 그리고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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