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칼럼

홈 > 커뮤니티 > 오대칼럼
글보기
자하거(태반)약침 요법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2.04.10 조회1626

1.태반(자하거)이란?



태반은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에게 각종 영양소와 면역물질을 공급하기 위해 모체의 자궁 내에서 임시로 생기는 장기로 출산과 함께 분리됩니다.

태반의 역할은 아직 독립하지 않은 태아와 어머니를 이어주어 태아의 각종 장기를 대행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이물질이나 독소로부터 태아를 보호하는 면역작용과,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내분비 작용, 기타 호흡작용과 배설작용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태반의 주요 성분을 살펴보면, 수십 종류의 아미노산과 활성 펩타이드, 각종비타민, 미네랄, 효소, 당류, 핵산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반에 함유된 성장인자로는 인터루킨등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성장인자와 간,신장,심장,혈관 세포의 괴사방지 및 회복과 재생을 촉진시키는 간세포성장인자(HGF)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태반 치료의 역사



태반을 치료에 사용한 예는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명나라때 의학서인 본초강목이나 유명한 우리나라 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자하거’ 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 태반을 질병의 치료에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1933년 소련의 피라토프 박사가 각막 이식 수술에 성공하면서 ‘세포 부활 인자’ 및 ‘생태 자극소’ 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태반을 조직요법에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스위스에 있는 라 플레리 클리닉은 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세계 각국의 부유층들이 건강과 젊음을 위해 찾고 있는 유명한 노화방지 클리닉으로서 지금도 태반추출물의 주사요법이 인기리에 시술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947년 일본 최초의 의약품인가를 받은 태반정제의 판매가 시작된후 1956년에는 멜몬스주사제가 그리고 1959년에는 라이넥 주사제가 각각 일본정부의 승인하에 판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간기능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일본의 라이넥주사제가, 그리고 2003년에는 갱년기 장애를 적응증으로 하는 일본의 멜몬스 주사제가 각각 국내 식약청 승인 후 수입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도 태반주사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3. 약리작용및 효과



한의학에서는 태반이 간장과 신장의 경락에 작용하며 독성이 없으며 일체의 허로손극(虛勞損極)에 쓰며 유선의 발육을 촉진하고 여성의 생식기 및 외음부 발육부진 천식 양기가 위축된 양위, 불임, 결핵,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태반에는 여러 가지 성장인자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갱년기장애는 물론 노화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질환, 관절염, 피부 노화방지 및 미백, 피로회복 및 활력증진 목적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반주사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율신경 조절작용

2. 기초대사 향상작용

3. 항염증 작용, 상처회복 촉진작용

4. 활성산소 제거작용

5. 항 알레르기 작용 및 체질 개선작용

6. 간 보호, 재생 및 해독작용

7. 면역 증강작용 및 내분비 조절 작용

8. 혈액 순환 촉진작용, 증혈작용

9. 피로 회복작용

10. 기미제거 및 미백작용

11. 잔주름 개선

12. 남.녀 성기능 향상 작용



4. 부작용



투여를 중단해도 금단증상이 없고, 기타 다른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된바 없읍니다.

약 45년간 일본에서 사용되어 왔지만 단 한건의 심각한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은 안전한 제제입니다.

개개인의 상태나 체질을 고려하여 전문가의 처방과 감독 하에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5. 태반주사의 분야별 치료예



내과 : 간기능장애, 당뇨병, 만성위염, 궤양성대장염, 만성기관지염, 습관성변비등

외과 : 만성류마치스성 관절염, 신경통, 오십견등

피부과 : 아토피성피부염, 피부미백등

안과 : 백내장, 알레르기성 결막염, 시력저하등

이비인후과 : 알레르기성 비염, 메니아스병, 화분증

부인과 : 갱년기 장애, 생리불순, 생리통, 유즙분비 부전, 고 플로락틴 혈증

비뇨기과 : 성기능개선, 남성갱년기장애, 만성전립선염, 전립선비대, 방광염

기타: 탈모 및 유방확대



6. 질환별 통원기간 및 빈도



질환 기간 통원빈도



만성전립선염 3개월 주 1~2회

성기능개선 3~6개월 주 1~2회

만성방광염 3개월 주 1~2회

남성갱년기장애 3~6개월 주 1~3회

기타 만성피로,강장등 2~5개월 주 1~3회

탈모 및 유방 확대 6개월 주 2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