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칼럼

홈 > 커뮤니티 > 오대칼럼
글보기
하루에도 7~8번…화장실 가기 두렵다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6.08.04 조회1100




하루에도 7~8번…화장실 가기 두렵다



흔히 "장이 많이 약해졌나봐"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우리 주위에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설사와 복통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루에 대변을 보기 위하여 1~2번 가는 것은 건강에 좋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하루에 자꾸 나타나는 설사와 복통에 화장실을 7~8번 간다면 그것 또한 고욕일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김모씨(남, 35세)도 이러한 증상 때문에 고민하던 중 내원을 하게 되었다. "스트레스를 받고 전날 술을 좀 마시거나, 중요한 발표 같은 일이 있거나 하면 배가 살살 아파오고 설사가 계속 이어진다. 어렸을때 장이 약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는 했는데 요즘은 심해져서 하루에 한 5번 이상은 화장실을 가는 것 같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오대 경희 한의원의 문성훈 원장은 체열 진단과 기타 진맥 및 문진을 통하여 장의 약화에서 오는 과민성 대장염의 증상으로 진단을 했다. 탕약 치료와 봉침 치료, 왕뜸 요법 및 셀루스 요법을 통해 2개월 만에 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이러한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과민성 대장염에 대해 문성훈 원장은 "진단을 해보면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만성적인 복통, 변비, 설사 등이 반복되어 오가는 분들이 많다. 선천적으로 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하면 하루에 화장실을 7~8차례 가는 경우도 있어, 많이 힘들어 한다. 이러한 증상은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고 말한다.



오대 경희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대장의 증상들에 대하여 복합적인 치료를 실시하는데, 주요한 것은 한약요법으로 5대에 걸쳐서 내려오는 비방이라는 것. 대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수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강장탕, 강장환을 처방하고, 봉침과 왕뜸 등을 통해 대장내의 나쁜 기운을 없애주며, 셀루스 복부 마사지를 통하여 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기에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러한 치료의 장점은 단기간에 장에 효과가 나타나기에 수험생이나 사무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문 원장은 "장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섬유소에다 천천히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커피나 차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