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칼럼

홈 > 커뮤니티 > 오대칼럼
글보기
나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6.06.14 조회1527




나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아직 까지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장운동의 이상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 장벽의 감각 이상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인구 중 20% 정도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증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소화기질환으로 여성이 남성 보다 2배가량 더 많다고 한다.







이 질환은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의 변화,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오는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대장 근육의 과민해진 수축운동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들을 말한다. 즉, 복부 팽만감과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으며 배변 후에도 잔변감으로 인해 불편을 느낀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오대경희한의원의 문성훈 원장은 "정신적 스트레스는 대장 증후군을 유발시키는 가장 큰 원인 이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의 운동이 멈추고 위산과 장액의 분비가 나빠지며 결과적으로 장내 세균층의 균형이 깨지면서 대장 증후군을 일으킨다"라고 말하였다.







이외에 노화로 인해 연령이 높아지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장 근육의 활동성도 약화되어 전신의 기능도 저하되므로 자연히 장운동에 영향을 받게 되고, 여행시 유발되는 변비나 과민성은 평상시의 식사나 물 기타 생활 패턴이 깨지기 때문이며,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나 자궁이 확장 되면서 장을 눌러 변비나 과민성 대장이 유발 될 수 있다고 한다.







문 원장은 "주로 식사 직후나 배변 전에 발생하여 배변 후에는 완화되거나 지속 되는 경우와 설사인 경우 붉은 변을 아침이나 식사 후에 많이 보게 되며 급한 설사 느낌이나 배변 후에도 시원치 않은 느낌을 갖게 되는 등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할 것이다"고 했다.







또는 배에 가스가 차거나 아랫배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고, 트림, 속쓰림, 구토, 잦은 방귀, 점액성의 대변이 나오며, 장의 운동이 갑작스럽게 너무 빨리 일어나 장 경련 이라고 부르는 격심한 복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평소에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위한 자기만의 방법을 만들어 즉시 해소하도록 습관화하며,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생활, 여가를 활용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풍부한 섬유질과, 탄수화물, 저지방의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소식을 하면서 공복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문 원장은 "수액에 의한 팽창 압력으로 대장의 인위적인 수축성 연동 운동과 장벽 온수마사지로 대장 내벽을 운동 시키고 장내 독소를 제거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영양요법 등을 병행 하는 대장 세척 수액운동 요법을 해주는 방법도 있다"라고 전해왔다.







일반적으로 위에서 말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 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라고 말한다. 혹시 자신에게도 이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맞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빨리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