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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경희한의원 불임치료,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불임치료 후기 공유합니다
작성자박일종 등록일2023.02.12 조회226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평범한 40대 직장인입니다.
  요즘 저는 저와 쏙 빼닮은 아들 녀석이랑 블록놀이, 보드게임, 축구, 동네 공원 산책 등을 하며 휴일을 보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녀석과 함께 어렸을 때 제가 좋아했던 슬램덩크 극장판도 보고 왔습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에 아들이 없었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한 삶을 살았을까요?’ 생각만 해도 아찔해 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들 녀석과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을 누리기까지 저와 아내는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결혼하고 4년 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저와 아내 모두 특별히 아픈 곳이 없었고, 둘 다 아이를 원했기 때문에 그렇게 불임 기간이 길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산부인과를 찾아 두 사람 모두 검사를 했고, 역시나 불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통 산부인과에서는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순으로 불임치료를 진행합니다. 저희는 인공수정을 몇 번 시도 했지만, 결실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시험관아기를 하게 되면 아내의 몸이 많이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본격적인 불임치료를 위해 휴직을 고민할 즘에, 지인의 소개로 오대경희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원장님께서 진맥과 검사 후에 저와 아내의 체질과 처방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 평소 자주 아픈 곳이나 음식습관까지 딱 들어맞아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몇 개월 동안 저와 아내는 원장님이 지어주신 한약을 복용하고,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식습관도 바꿨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저희에게도 정말 잘생기고 건강한 아이가 찾아 왔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녀석이 그 조그마한 손으로 제 새끼손가락을 감싸 잡았던 순간의 따뜻한 온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녀석이 저에게 처음으로 아빠~’라고 불렀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요즘도 지치고 힘든 순간마다 저를 쏙 빼닮은 아들 녀석의 보조개를 바라보며, 큰 위로와 또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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