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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이완치됐어요^^
작성자강윤형 등록일2012.11.26 조회1289

40대 후반 주부입니다. 5~6년전부터 간혹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사나 명절등 집안에 큰일이 있은후면 더욱 소리가 커져 남편과 다투기도 했습니다. 꾀병처럼 여기는 주위분들의 말때문에 답답하고 매우 속이 상해 이야기하지도 않다가 점차 심해져 어지럽기까지 하였습니다. 


귀의이상인가 싶어 이비인후과에 가서 평행감각이상이나 염증, 바이러스감염등의 검사를 했으나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치료도 하지 못하고 차일 피일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디가 눈에 띄게 아픈것도 아니라서 남들 보기엔 멀쩡한데 귀에서 나는 매미 소리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짜증과 화가 나면서 밤에 잠들기도 어렵고 자다가 자주 깨며 한번 깬후론 다시 자기 어려워 이리뒤척 저리뒤척... 


정말이지 매사가 힘들어서 이래선 안되겠다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겠다 마음먹고 오대 경희 한의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오대째란 말에 웬지 신뢰도 가고 거기도 나았다는 아는분의 소개로 가게 되었습니다. 


간화이명이란 진단을 받고 꾸준히 약 먹으면서 일주일에 2번 침과 뜸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가기 싫을때도 많았지만 더 심해지면 난청도 올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치료했습니다. 


한달이 지나 두달이 지나도 차도가 없더니 삼개월 조금 넘었을 무렵 소리가 점점 희미해지더니 일주일 후 소리가 끊어져서 이제 다 나았구나 생각하니 얼마나 기쁘던지! 


한의원에 와서 이젠 소리가 나지 않는다 말을하니 같이 기뻐해주면서 좀 더 지켜보자 하시며 서비스로 침을 놔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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