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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치료 후기
작성자문상욱 등록일2015.04.01 조회3294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의 회사원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온갖 스트레스와 결혼 후 자녀양육 문제등 많은 고민으로 술과 담배로 그나마 위안삼아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몇 년 전부터 건강검진 결과 간수치가 일반 정상의 경우보다 몇 배이상 높게 나와 종합정밀검진을 받으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종합병원(대학병원)에서 1차 정밀검진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간경화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고, 병원 주치의(소화기내과 간질환 전문 특진의사)가 재검사를 해보자고 하여 혈액정밀검사, 초음파, 조직검사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2주 후 결과를 보러 병원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1)병명: 원발성 담즙성 경변(호르몬 분비 이상의 간경화 일종으로 희귀질병으로 분류)

2)조직검사 결과:

임상진단:NAFLD(비알콜성 지방간질환)

수술명:Sono-quided liver biopsy(간 조직검사)

일단, 현재까진 치료제는 없으며 진행되는 것을 느리게 해주는 처방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게 결론이었습니다.

절망적이었습니다.

아직 나이도 젊고, 아직은 한참 어린 딸 셋과 집사람 다섯 식구를 먹여살려야 하는데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 사장님의 소개로 "오대경희한의원 문성훈 원장님"을 알게 되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사실, 대학병원에서는 처방전 외에는 한약이나 민간요법은 절대 금해야 한다며, 주의를 주시더군요.

문성훈 원장님의 치료를 결심하기까지 사실 좀 망설여 지더군요. 약값이 생각보다 너무 비쌌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생각은 금방 무너졌습니다.

"저 원장님. 생각보다 약값이 너무 비싸네요."

"다른 사람들도 처음에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뭐 무슨 풀쪼가리 몇 개로 만드는 한약이 뭐가 그리 비싸냐고들 하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결코 비싸게 처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약효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병원에서도 치료 불가능하다고 한 간질환 환자는 조금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완치한 경험이 단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한 번 치료해 봅시다."

원장님의 그 솔직한 말씀에 치료해 보자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개월 한방처방과 함께 침 치료를 받고 3개월 조금 시점에 다시 종합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담당 주치의 왈.

"검사결과 거의 정상처럼 나왔습니다. 지난 번과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간수치도 정상수준이구요. 혹시 처방전 외에 한약이나 뭐 다른거 복용한거 있나요?"

이렇게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한약을 먹었다고 했더니, 오히려 더 화를 내시더군요.

"아니 그렇게 한약은 절대 먹지말라고 했는데. 왜 말을 안 듣습니까?"

"어쨌든, 지금은 호전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는 계속 해봅시다."

"일단 상태가 좋아졌으니, 처방약은 전과는 다른 약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문성훈 원장님의 한방치료를 받으며 솔직히 반신반의 했지만, 결과는 제 희망대로 호전되었습니다.

솔직히, 경제적 여건만 허락한다면 지속적인 한방치료를 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합니다.

그래도 고치기 힘들다는 간경화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 지금, 한의원을 소개시켜 주신 사장님과 문성훈 원장님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빌며, 많은 분들에게도 저에게 주신 희망만큼 치료로써 큰 희망 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문성훈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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