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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서 미칠 것 같았어요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7.03.27 조회2983

잘 들 주무시나요? 

전 잠을 못 자서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직장을 옮긴 후로 잠깐씩 잠이 들어도 계속 직장에 관한 꿈만 꾸고
겨우 잠들어서 누워도 30분마다 한 번씩 깨고, 깨서는 한참 뒤척이다 다시 잠깐 졸 듯이 잠이 들고..
불면증 스트레스가 폭식을 유발해서 살찐다는 분도 있던데 전 반대였어요.


안 그래도 저체중인데 잠을 못 자니 눈도 쾡하고 볼도 쑥 꺼진 것이 참 몰골이 우스웠다는..
약도 종종 처방 받아서 먹고 그랬는데 먹으면서도 불안했거든요. 


그러다 엄마가 한의원을 물색하다 우연찮게 집 근처 한의원을 알아오셔서
제가 지금 이 글을 씁니다.


원장님께서 제 상태에 대해 많이 공감해 주시고 직원들도 다들 편하게 대해 주셔서 
심리적인 면은 부담이 좀 덜했습니다.
한약 먹고 한의원 가는 날은 침도 맞고 그랬어요.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서 침은 자주 못 맞았고, 대신 한약은 잘 챙겨 먹었어요.
절실하게 생각하니 싫은 약도 잘 먹어지더라고요.


아직 두 달 차인데 잠 드는 시간은 좀 걸리지만 
일단 잠이 들면 안 깨고 자니 좀 적게 자도 많이 개운하구요.
잠을 못 자고 식욕이 없어서 뼈가 줄어드는 느낌은 완전히 없어져서 몸이 건강해진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참 좋네요.


저처럼 못 자서, 그로 인해 식이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시는 분은 한 번 와 보셔도 좋을 것 같습ㄴ디ㅏ. 
다들 굿잠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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