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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증상 이후 난청…미리 대처할 방법 있는가?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8.04.23 조회1046

이명증상 이후 난청…미리 대처할 방법 있는가?



이명(耳鳴)은 특별한 이상이 없이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삐~하는 전자음 소리도 흔하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가 많다. 특히 산업 발달에 따른 소음의 증가, 정신적 스트레스, 노령인구의증가, 약물남용 등으로 우리나라도 이명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평상시 한쪽 귀에서만 삐~하는 소리가 들리 곤 한 박 모(30.여)씨 역시 최근 이명 증상이 더 심해졌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증상을 키운 것이다. 소리가 커지는 건 물론 거의 매일 소리가 들리게 되었다. 급기야 상대방 말이 잘 들리지 않아 되묻는 경우까지 생겼다. 



박 씨처럼 심한 이명 후 청각에 문제가 생기는 난청증상까지 생기게 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또 40대 이상 중년층에서 자주 느끼던 증상이 최근엔,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이 심한 20~30대 젊은 층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환경적 영향이 크게 작용함과 동시에 심한 스트레스나 신체내 건강에 이상이 생겨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명이 나타날 때 증상 자체를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것. 이명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더 이상 귀에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이명 증상은 한의학 적으로 인체 안 오장육부가 부조화 상태에 있을 때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몸의 허실 상태, 즉 어느 기능이 쇠약해져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오장육부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박사는 “신장(腎臟)이 안 좋은 사람은 대개 귀 쪽으로 이상이 잘 온다. 이명증상이나 귀가 먹먹해서 잘 알아들을 수 없거나 갑작스런 돌발성난청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게 가는귀가 먹은 것처럼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거나 중이염 등 귓병이 자주 찾아오는 사람도 신장의 기능을 한 번쯤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귀에서 나타나는 이명은 신장을 비롯 오장육부의 이상과 전신 건강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귀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은 단순한 불편함 뿐만 아니라 체내의 장기가 쇠약해지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따라서 신장의 건강과 기의 순환을 돕고 기를 보충하는 방법으로 몸을 다스려야 하고 이명에 영향을 주는 시끄러운 환경은 가급적 피하고 과로나 스트레스는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성훈 박사는 “개인적인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지만 이미 심한 이명증상으로 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면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 치료에 나서야 한다. 신체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까지 살핀 후 체질 분석 등 통합적인 원인 분석을 해서 개인별로 물리치료나 한약요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환자마다 서로 다른 세밀한 원인에 맞는 적절한 한약처방이 원인치료와 함께 증상이 사라지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혈행을 자극해 기혈순환에 기여하는 침구치료 역시 이명증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의 생활요법도 치료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



이명이나 난청 어지럼증 등은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다른 증상이 동반될 위험성이 있고 증상은 더 악화된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귀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13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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