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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쉽지 않은 수족냉증, 원인치료로 극복해야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8.12.10 조회473

추워진 날씨 탓에 손발이 차가워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수족냉증은 계절 상관없이 증상이 나타나지만 겨울철엔 시린 증상이 더욱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잠을 청할 때 시린 손과 발을 감싸야 하고 외출이 두려울 정도로 손발 보온이 되지 않아 증상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족냉증 치료방법을 통해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혈액순환이다.



신체 내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 동맥, 모세 혈관,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잘되면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체내의 신진대사 역시 좋아진다. 이때 몸 안에서 자연치유력이 충분히 발휘돼 세균이나 질병이 쉽게 넘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혈액순환과 열순환에 문제가 나타나게 되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손발이 차고 냉한 수족냉증 역시 이 때문에 발생 할 수 있다.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한의학 박사는 “특히 여성은 몸을 따듯하게 유지해야 좋은데 수족냉증으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손발 시린 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은 한의 폐해가 많은 만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로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는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호르몬의 변화는 자율 신경계에 큰 영향을 주어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교감신경을 예민해지게 한다. 이로 인해 혈관 수축이 일어나면서 혈액과 열의 공급이 감소해 수족냉증이 더 자주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혈액과 열 순환의 문제로 나타나는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원인 파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열순환장애가 왜 발생하는지 알아야 하는데 환자 상태에 따라 체력저하, 빈혈, 저혈압, 자율신경이상 등이 모두 수족냉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산후풍, 동맥경화, 생리, 출산, 폐경, 갑상선기능이상증 등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무엇보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양기가 모자라면 한사가 쉽게 침범해서 양기를 더욱 손상시키거나 비위가 쇠약하거나 신의 양기가 떨어지면서 인체가 제 기능을 못해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국소적인 수족냉증의 경우 비향허, 신양허, 습담, 어혈, 기허, 혈허가 원인이 된다는 것.



문 원장은 “수족냉증 원인파악과 치료를 위해선 체열진단과 문진, 맥진을 실시한 이후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한약이 처방된다.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은 심부체온을 정상화시키고 혈액순환과 열순환을 원활하게 해 수족냉증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즉 기체혈어형, 기혈허약형, 한습어체형 등에 따라 맞춤 처방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체혈어는 팔다리 저림과 멍이 잘 드는 증상이 함께 있을 때, 기혈허약은 피곤함과 무기력이 동반되었을 때, 한습어체는 아랫배가 차고 생리통과 생리불순이 함께 발생될 때이다. 이러한 상황에 맞게 한약처방과 다양한 침구치료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수족냉증 원인치료와 증상 극복을 위해선 한약 처방과 함께 침구치료를 적절히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 단순히 피부가 차가워지는 것이 아닌 몸속의 이상을 정확하게 찾아 해결해야 증상도 빠르게 해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발이 차가운 상태가 오래 유지 되거나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 등을 섭취해도 증상개선이 어렵다 판단된다면 내 몸 속 어딘가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치료 시엔 의료진과의 구체적인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현 상태와 체질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80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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