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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후 난청, 원인파악과 치료방법 서둘러야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9.03.25 조회598

수원 광교에서 전철과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박 모(42)씨. 며칠 전부터 한쪽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리곤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별다른 조치 없이 시간을 지체하다 최근 점점 소리가 커지고 길게 들리면서 주위사람들의 이야기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돼 되묻게 되면서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이명이 심해지고 난청이 서서히 찾아오면서 겁이 덜컥 난 박 씨는 그제서야 치료에 전념하게 되었다.




박 씨처럼 이명소리를 만만히 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져 고생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명은 두통과 어지럼증, 요통과 어깨통증, 만성피로 등과 같은 전신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명증상과 돌발성난청이 동시에 귀에서 나타나 놀라기도 하고 점점 잘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증상인 난청이 찾아올 수도 있다.




물론 이명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서서히 들리지 않는 난청증상을 겪게 되는 것은 아니다. 이명을 극복해내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서로 큰 차이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용인수지 성복역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한의학 박사는 “한의학에서는 귀의 질환은 주로 오장육부의 이상과 전신 건강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고 본다. 따라서 귀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은 체내의 장기가 쇠약해지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를 쉽게 보고 방치하게 되는 경우 결국엔 난청증상이 서서히 찾아 올 수도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을 신허증, 즉 신장이 약해져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뇌수를 관장하는 신장이 약하면 정기가 몹시 허약해져 신장은 피로하고 몸이 쇠약해지면서 뇌로 통하는 혈액이 원활하지 않아 이명이 생긴다는 것이다.




젊은 층은 젊다는 이유로 몸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아 이명증상이 40대이상 못지않게 쉽게 나타나고 있다. 과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몸 속 장기가 쇠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명은 자칫 만성화할 수 있고 난청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문 원장은 “신체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까지 살핀 후 체질 분석 등 통합적인 원인 분석을 해서 기의 순환을 돕고 기를 보충하는 방법으로 개인별로 한약처방과 침구치료를 시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식이요법 등의 생활요법을 병행하면 치료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명이나 난청의 한방치료는 한약처방으로 신장의 이상 등 약한 장기를 치료하고 귀 자체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증상과 원인을 없앤다. 신장과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해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돼 있어도 쉽게 이명이나 난청 증상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는 설명이다. 오대경희한의원 측에 따르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침구치료 역시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꾸준한 침구치료로 몸 속을 치료하면 결국엔 이명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한다.




문 원장은 “이러한 이명 증상은 신체내부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서서히 난청이 찾아 올수 있고 또다른 신체증상이 동반될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귀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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