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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앞당기는 이명, 신체내부 원인 찾는 치료 중요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9.03.18 조회559

용인에서 서울로 광역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김 모(37)씨. 대중교통 이용을 5년 넘게 이용하면서 얼마 전부터 한쪽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음악이나 영어회화 청취를 즐기는 그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최근 소리도 커지고 양쪽 귀 모두에서 울림이 잦아졌다. 이명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특히 밤에 조용한 방 안에 있으면 그 이명 소리는 더욱 크게 느껴져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날도 많아졌다.




김씨는 이명이라는 귀울림 소리 뿐만이 아니었다. 가끔 주위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알아듣지 못해 되묻게 된 것. 이명이 심해지면서 작은 소리는 잘 듣지 못하는 난청이 찾아온 것이다.




도시생활로 인해 김씨처럼 이명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명은 4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의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20~30대에서도 쉽게 나타나고 있다.




외부 자극 없이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 증상의 소리는 주로 귀에서 삐소리 형태로 나타난다. 파도 소리, 쇳소리, 기계 소리, 귀뚜라미나 매미울음 등 여러 가지이며 큰 소리부터 아주 작은 소리까지 다양하다. 두통과 어지럼증, 요통과 어깨통증, 만성피로 등 다른 전신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돌발성난청이 갑자기 나타나 놀라기도 한다.




한의학에 따르면 귀의 질환은 주로 오장육부의 이상과 전신건강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 체내의 장기가 쇠약해지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여기는 것이다. 




이명이 오래 지속되면 서서히 들리지 않는 난청 증상 등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즉 이명을 방치하고 치료가 이뤄지지 않거나 몸을 혹사시키면 이명증상은 더 심해지면서 청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원인을 빨리 찾아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용인수지 성복역 오대경희한의원 문성훈 원장은 “신허증, 즉 신장이 약해지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신장은 귀와 연결된 뇌수를 관장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신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신체 전반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면서 이명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일수록 증상개선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때 치료시기를 놓치면 청각장애증상인 난청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 발생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한약처방이나 침구치료를 통해 신장의 힘을 길러 이명을 다스려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이명증상은 심한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이를 담화(痰火)라고 한다. 귀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며 때로는 청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면증, 소화불량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오대경희한의원 측에 따르면 담화는 주로 여성이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생기지만 마음을 느긋하게 갖도록 노력하고 기의 순환을 도와주면 치료될 수 있다. 




문성훈 원장은 “평소 얼굴에 핏기가 없고 기가 부족한 사람이 지나치게 무리한 일을 하거나 오랫동안 감기 같은 병을 앓거나 잦은 음주, 기름진 식생활, 염증질환 등이 있거나 시끄러운 소리에 습관적으로 노출된 경우에도 이명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이명이나 난청 증상을 겪고 있다면 원인과 증상에 따른 치료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전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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