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홈 > 커뮤니티 > 보도자료
글보기
[디지털 타임스] 수족냉증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초봄, 치료방법은?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7.04.07 조회976

수족냉증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초봄, 치료방법은?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왔지만, 초봄에는 일교차가 커서 오전과 밤중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손, 발이 찬 수족냉증 증상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추위를 느낄만한 온도가 아님에도 손과 발이 차가워지며 차다고 느끼는 질환이다. 물론 다른 질병의 초기 증상으로 손, 발이 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에 따른 구분이 필요하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에 따라서 체력 저하와 빈혈 그리고 저혈압과 자율신경 이상 등으로 인해 혈관 수축과 수분대사 장애 등이 열 대사를 방해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손이나 발끝의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여 발생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한 여름에도 발이 시려 수면 양말을 착용하고 잠에 드는 경우도 있다.

수족냉증이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이유는 초경 그리고 임신과 출산, 폐경을 경험하며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갱년기를 겪는 4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은 더욱더 증상을 호소한다. 

한방에서는 체온을 차다와 덥다는 한열(寒熱)개념으로 보고 있으며, 신체에서 한열의 조화를 이뤄야 몸의 온기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한방치료를 할 때 차가운 기운과 뜨거운 기운을 조화롭게 하여 체내에 열의 불균형을 바르게 잡아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한방치료도 단순히 따뜻한 기운과 차가운 기운을 북돋아주는 한방약 처방이 아닌 전문가의 문진과 진맥 그리고 신체 내의 체혈 흐름을 진단하는 체열진단을 통해 체질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그 결과에 따라 조열탕과 같은 한약이 처방되며 심부 체온을 정상화 시키고 혈액순환과 체내 열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팔, 다리가 저리고 멍이 잘 드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기체혈어형, 피곤하며 기운이 나지 않는 무기력한 증상이 동반되는 기혈허약형 그리고 아랫배가 차갑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이는 한습어체형 등의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을 받아야 점차적으로 라도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문진과 진맥, 체열진단을 통해 정확하게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를 위한 한약 처방과 함께 오대뜸요법, 침법과 병행한 복합적인 한방치료 과정을 통한다면 수족냉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에 대한 치료가 가능해진다. 가뜩이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일교차가 큰 계절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해결해야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 

(도움말: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한의학박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4070210992381102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