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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난청 유발하는 이명증상, 몸을 살펴 치료에 임해야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9.10.21 조회695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외부의 청각적 자극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귀에서 삐소리나 뚜소리 등이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이명은 환자 스스로만 느끼는 증상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이면서 통증이 없기에 방치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이명을 방치하면 병을 크게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쪽 귀에만 들리던 이명 증상이 양쪽 귀에서 나타나고, 나아가 어지럼증과 두통,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돌발성난청까지 동반할 수 있고 개인에 따라 시간이 흐르면서 청각장애 증상인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명을 단순한 증상으로만 여기고 방치한 환자의 대부분이 돌발성 난청 증상을 경험한다. 이는 이명과 동시에 난청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이명이 심한경우에 주로 나타난다. 방치시엔 점점 들리지 않는 정도가 심해지면서 노인성난청과 같은 청각장애 증상을 앞당길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상황 없이 이명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몸을 살펴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에서는 증상과 인체를 연결해 이명의 원인을 인체 내부에서 찾는다. 특히 신장(腎)으로 인한 원인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신장이 손상돼 정기가 허약해지면 뇌수가 부족해지면서 머리가 어지럽게 되고, 귀에서 소리가 잘 나며 차츰 잘 듣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한의학 박사는 "신장은 오장육부의 정기를 저장하는 곳이다. 정기가 몹시 허약한 사람은 귀가 울리거나 잘 듣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귀와 연결돼 있는 뇌수를 관장하는 신장이 허약하면 뇌수의 부족으로 이어져 청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은 단순한 귀 질환이 아닌 전신질환으로 보고 접근, 치료한다는 설명이다. 이명이나 난청은 약한 장기를 한방으로 다스리고, 귀 자체의 기혈 순환을 좋게 해 인체 스스로 병을 이겨내도록 하는 방법으로 증상을 없앤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명 치료방법 중 한약 처방을 통한 방법이 주로 쓰인다. 한약은 각기 다른 원인을 가진 환자별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한 맞춤 처방을 우선시 한다. 즉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 병력기간 등을 정확히 고려한 처방이 가능해야 몸의 장부를 좋게 만들고 이명 증상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원인 제거가 이뤄질 수 있다. 또 한방에서는 귀의 혈 흐름을 바로 잡기 위한 침을 통해 병증에 적용되도록 섬세한 치료에 주력한다. 

문성훈 원장은 "오장육부가 튼튼하고 면역력이 길러져 있는 건강한 사람은 소음이나 피로누적,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에 노출돼 있더라도 쉽게 이명 증상이 찾아오지 않는다."며 "이명이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하면 오랫동안 몸을 괴롭혔던 이명과 작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한의학박사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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