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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발병, 난청 유의해야… 원인과 치료는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20.10.06 조회567

이명 발병, 난청 유의해야… 원인과 치료는




노화로 인한 증상으로 알려진 이명이 나이구분 없이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되고 있다. 생활소음 증가와 약물 남용,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영향이 작용한다. 특히 스마트기기 이어폰 사용 등이 낮은 연령대 이명 발병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취업준비생 최 씨(27세. 용인) 역시 취업관련 스트레스와 함께 도심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 이어폰 생활이 습관이 돼있다. 평소 음악청취나 어학공부를 위한 방송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어폰으로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귀에서 이상한 삐~하는 전자음 소리가 들리더니 증상이 거의 매일 반복되는 것. 이명이 나타난 것이다. 더군다나 이명과 함께 시간이 멈춰진 듯한 난청이 돌발적으로 나타나게 된 것.

 

이명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귀 혹은 머릿속에서 불규칙하게 들리는 소리를 의미하는데 주변 잡음 때문에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조용해지면 일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들리곤 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개인에 따라 느끼는 증상의 강도는 모두 다르다. 증상이 2분 이상 길게 나타날 정도로 심한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한 경우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귀를 자르고 싶을 정도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이르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청력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인성난청도 일찍 찾아올 수 있다. 




이러한 이명증상의 문제 해결에 앞서 증상을 일으키게 한 몸 속 건강을 먼저 체크해야 한다. 관련의에 따르면 이명과 난청 증상이 이어지는 것은 환경적요인과 함께 평상시 몸을 혹사하여 오장육부가 허약해 질대로 허약해진 이유다. 귀를 관장하는 신장이 약해지고 간장의 화기가 강해진 상태에서 스트레스, 과로, 운동부족 등으로 머리에 상열감이 과도하게 몰리면 이명이 발생한다.  




성복역 오대경희한의원 문성훈 원장(한의학박사)은 “이명을 귀의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전신질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정기가 쇄약해지고 튼튼하지 못한 전신 건강 상태에서 시끄러운 외부의 위험요소에 노출될 경우에 이명발생은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며 “따라서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시켜 머리와 귀의 열을 자연스럽게 내려주는 역할을 하는 치료가 요구된다. 이때 한방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체내부를 다스려 귀와 연결된 혈행을 촉진해 소리를 없애는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귀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신장과 깊은 연관이 있기에 신장의 정기와 인체 면역 기능을 도와줄 수 있는 한약처방이 필요하다. 인체 에너지 보충과 함께 머리와 귀로 올라가는 혈행을 원활하게 해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침과 약침요법으로 귀의 경락을 자극해 순환을 촉진하고 귀의 청신경 등을 안정시켜 귀 주변으로 이어진 혈행을 촉진한다. 특히 꾸준한 침구치료는 이명 증상 완화와 재발을 막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방에서는 장부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한지 후천적으로 약해진 건지 장부의 강약 등을 고려해야 하는 진단이 필요하다. 한의원 측에 따르면 이명의 다양한 원인 즉 만성피로, 큰 병을 앓은 후, 스트레스, 척추신경문제 등에 따라 접근을 달리해 처방이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만 신체전반의 건강상태와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몸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증상을 이겨낼 수 있다.  




치료와 함께 평상시 올바른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과도한 소음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이어폰 사용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적당한 휴식과 운동, 충분한 영양섭취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문성훈 원장은 “이미 발생해 지속되고 있는 이명을 그대로 둘 경우 다양한 동반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 중 만성적 난청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기에 방치하면 안 된다. 만성적 난청증상은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기에 이명이 나타날 때 내 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고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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