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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차가운 ‘수족냉증’, 체내 열의 불균형 탓”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9.12.02 조회779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공급하는 혈액은 외부의 병원체를 방어하고 호르몬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 불균형 없이 신진대사가 원활하기 위해선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한다. 즉 온몸이 따뜻해야 한다. 그래야만 신진대사와 함께 면역력이 충분해 질 수 있다.

반대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신체불균형이 일어나면 몸에 문제가 나타나게 되는데 수족냉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한열’ 즉 차갑고 더운 개념을 통해 설명한다. 한열의 조화가 이뤄져야 몸에 따뜻한 온기가 생기고 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속의 장기 중에는 뜨거운 불의 성질을 지닌 심장과 차가운 물의 성질을 지닌 신장이 있다. 이 두 장기가 알맞게 균형을 이뤄야 몸속의 온기를 적절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신장 기운이 지나치게 커질 땐 하체 등 신체 일부가 차가워지는 냉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이때 수족냉증이 나타나게 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문성훈 한의학 박사(오대경희한의원장)는 “한방에서 수족냉증 치료는 ‘수승화강’ 즉 차가운 기운을 상체로 올리고 뜨거운 기운을 하체로 내려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을 목표로, 어그러진 체내 열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증상개선에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주로 한약을 통해 재발 가능성이 낮도록 기체혈어형, 기혈허약형 등의 개인상태에 따른 정확한 처방에 집중한다. 손발이 점차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체질이나 건강상태 등을 반영한 처방에 힘쓴다. 인체 원활한 기혈순환과 냉증완화를 위한 뜸이나 침치료를 적용하기도 한다.

수족냉증 치료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경험과 사례가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직접 처방받아야 더욱 안심할 수 있고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 원장은 “수족냉증 환자는 주로 피곤하며 기운이 나지 않는 무기력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거나 팔다리가 저리고 멍이 잘 드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랫배가 차갑고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동반하는 증상도 있는데 이러한 개인의 체질과 특이사항에 맞도록 정확한 처방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족냉증은 정확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교정도 필요하다. 개인 증상에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습득하고 유지한다면 더욱 빠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관련 운동과 족욕방법,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 등 충분한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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