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 수면의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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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대경희한의원 | 등록일 | 2017.03.17 | 조회 | 2891 |
세계수면학회(WASM)는 수면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수면질환과 관련된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날’로 지정해 오고 있다. 2017년 세계 수면의 날은 3월 17일 바로 오늘이며 올해의 슬로건은 ‘평온한 잠, 삶을 돌보다!(Sleep Soundly, NurtureLife)'이다. 이런 날까지 있는 걸 보면 잠이 중요하긴 한가보다. 수면은 하루 내내 긴장한 근육이 이완되고 뇌가 휴식을 취하는 상태다. 잠을 자는 동안만 심장과 뇌가 쉴 수 있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수면 중 분비되는 호르몬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세포를 재생하는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이 바로 그것이다. 건강에 필수적인 수면에 장애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 병에 잘 걸리고 기억력 등 뇌기능이 떨어지며, 우울하고 신경질이 늘게 되어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증가되면서 고혈압이나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한다. 우울하면 못자고 수면 장애는 우울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잘 잘 수 있을까? 숙면을 위한 실내환경을 만든다. ▪알맞은 높이의 베개와 바스락거리지 않으면서 땀 배출이 잘 되는 소재의 이불이 좋다. ▪너무 낮거나 높지 않은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굿잠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여름철에는 25℃, 겨울철에는 18℃, 습도는 계절과 상관 없이 50~60%가 적당하다 ▪빛이 강하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멈출 수 있으므로 침실은 어두운 것이 좋다. ▪수면에 방해되는 TV, 휴대전화, 라디오 등 전자 기기는 멀리해야 한다. 숙면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취침 전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술은 마시지 않는다. 숙면을 위한 활동 ▪꼼꼼한 양치질은 입 속을 상쾌하게 만들어 숙면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저녁에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면 좋다. 단 격렬한 운동은 각성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니 자제하도록 한다. ▪족욕을 하는 것도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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