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게시판

홈 > 불면증 > 정보게시판
글보기
꿀잠 자는 비법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7.02.11 조회1425




벌써 한참 전, 동경하던 여배우의 자살 소식이 있었다. 영화를 찍으며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겹쳐 힘들었다는 것이 보도된 자살의 원인이었다.

 

대체 불면증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하는 것일까?

 

의학적으로 불면증이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과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면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수면이상 증상은 잠들기 어렵거나 잠에서 너무 일찍 깨어나거나 하룻밤에 2회 이상 깨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잠을 자고 나도 잔 것 같지 않게 질이 낮은 비회복성 수면도 사실상 불면증에 해당된다. 이런 증세가 지속적,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불면증으로 진단받게 되는 것이다.

 

불면증은 정신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세로토닌이 부족한 우울증 환자들은 대개 불면증을 달고 산다. 반대로 불면증이 지속되면 앞으로 우울증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꿀잠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나. 작은 불빛까지 가려라.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눈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 조건에서 잘 분비된다. 쉽게 잠들려면 주위의 빛을 최대한 차단할 것.

 

둘. 배게 선택에 신중하라.

베고 누웠을 때 불편한 느낌을 주는 베개는 숙면을 방해한다. 소리가 나지 않으면서도 목을 편하게 받쳐주는 베개를 고를 것.

 

셋. 당분 섭취를 줄여라.

당분이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순간적으로 정신이 또렷해지고 에너지가 생긴다. 이런 상태가 늦은 밤까지 지속되면 쉬 잠들기 어렵다.

 

넷. 격렬한 운동을 주의하라.

너무 늦은 시간에 심한 운동을 하면 혈액이 빨리 돌아 잠들기 어렵다. 격렬한 운동은 아침이나 오후가 좋다.

 

다섯.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하라.

허브차나 아로마오일의 향은 심신을 안정시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캐모마일이나 라벤더와 같은 숙면 유도 효과가 있는 허브를 골라 활용해보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