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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속 바람소리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6.07.13 조회2221




내 머리속 바람소리



이명이라는 증상에 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명이란 귀울음이라고도 표현하는데 갑자기 귀에서 '윙'하는 소리가 나거나 바람소리 혹은 매미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데 문제는 이 소리가 외부에서 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귓속이나 머리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느끼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명은 죽을병은 아니지만 불규칙적으로 지속될 경우 심한 노이로제나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어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큰 지장을 줄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귀가 오장육부 가운데 신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 문성훈 원장(오대 경희 한의원)은 “한방에서는 신(腎)이 손상되어 정기가 허약해지면 뇌수가 부족하게 되어 머리가 어지럽게 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잘 듣지 못한다고 해석합니다. 신기(腎氣)는 귀와 통하므로 신이 조화되어야 귀가 다섯 가지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지요. 신장은 오장육부의 정기를 저장하는데 정기가 몹시 허약한 사람은 잘 듣지 못하게 되고, 귀는 안으로 뇌수와 연결돼 있는데 뇌수를 관장하는 신장이 허약하면 뇌수의 부족으로 이어져 반드시 청력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이명은 뇌수의 이상에서 생기는 것으로 신의 기운이 부족할 경우 발생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이러한 이명증상은 소소한 노력으로써 예방이 가능한데 살펴보자면







1. 이명 증세를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소음을 피한다.



-콘서트장, 극장, 나이트 클럽, 공사장, 사격장 등의 잦은 출입을 삼가고 근무 장소의 소음이 심하면 소음차폐용 귀마개 같은 개인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2. 음악을 크게 켜고 헤드폰 ,이어폰으로 듣지 않는다.



-만일 소음을 듣고 일시적이나마 이명을 경험하신 분은 이명이나 청력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평소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아스피린, 항생제, 이뇨제) 등의 성분을 확인하여 이명 등의 부작용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습관적 상용을 피한다.







4. 음식은 과식이나 편식을 하지 말고 골고루 먹도록 하여 음식 속에 있는 이명 유발성분의 과량섭취를 방지하고 흡연이나 과음은 혈관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할 수 있어 이명의 예방을 위해 절제하는 것이 좋다.







5.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도 이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적인 신체리듬을 유지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6. 과중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거나 신경이 예민한 분들은 가급적 편안한 마음과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여유있게 생활하는 것이 좋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예방이지만 증상이 찾아왔을 때는 전문적인 진단 후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이명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수 있겠다. 이러한 이명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오대 경희 한의원에서는 한약 요법으로 내부장기의 이상을 바로잡고 기를 보충해주며 침, 뜸, 부항으로 혈자리를 보하여 이명을 치료한다. 또한 오장육부의 기능을 강화하여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셀루스 요법을 병행하여 그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에 많은 이명 환자의 내원이 이어지고 있다.











당신의 귀를 울리는 정체불명의 소리에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면 우선은 자신의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가 살펴보고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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