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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이 부르는 난청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6.06.02 조회4261




중이염이 부르는 난청



텔레비전을 봐도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건강 보조제 홈쇼핑 광고들을 시간때 별로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보아도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이처럼 건강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이지만 소홀하기 쉬운 신체 부위가 있다. 바로 귀다.





그렇다면 귀에는 병이 잘 걸리지 않는 것일까? 답은 ‘아니다’이다.



그렇다면 귀의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귀 질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이 귀에 심각한 질병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중이염이다. 흔히들 중이염을 여름철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귀에 물이 들어가서 생기는 염증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인지 통증이 있더라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가치유 될 거라 여기면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이염을 만만하게 봐서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다가는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해 귀의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이염이란 귀 중간 부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귀에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방치할 경우 머리의 주요 기관들에 염증이 퍼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발병원인이 정확하지 않고 재발이 잣은 병이기 때문에 완치가 쉽지 않다. 최근 이 같은 중이염을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방에서는 중이염을 이농이라 하여 폐에 열이 많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중이염의 재발이 더욱 심한 편인데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난청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병의 원인부터 확실히 치료하고자 하는 한의원에서의 치료 과정을 살펴보면 개인별 체질에 맞춘 맞춤식 치료가 가장 눈에 띈다.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한 급성일 경우 풍열 제거와 열독을 풀어주는 치료 후 염증을 치료한다. 귀의 고름이 잘 낫지 않는 만성 중이염의 경우 열을 식히고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을 쓰며 귀의 농을 빨리 배출시키는 치료 과정을 거친다.



또한 재발을 막기 위해 면연력 향상을 위한 치료를 병행하는데 이때 한약 처방과 건강 식품 혼용의 치료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같은 한의학에서의 중이염 치료 과정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위를 상하게 하거나 항생제를 남용하는 양방 치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 없는 것이다.



잦은 재발 때문에 큰 병이 아니라고 여기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넘어가기 쉬운 중이염의 치료. 하지만 작은 병이 더 크고 심각한 병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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