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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의 원인과 치료는 어떻게?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6.04.20 조회2290




이명의 원인과 치료는 어떻게?



어느 날 갑자기 귀에서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거나 매미 우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소리가 금방 들렸다 사라지기도 하고, 계속적으로 이어지며 점점 커지거나 한쪽에서 나던 소리가 다른 한쪽까지 이어져 양쪽에서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이명이라고 하는데, 누구나 이러한 이명을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입니다.



이명이란 외부로부터 소리의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의 귀 혹은 머리 속에서 소리를 느끼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명은 그 정도가 약할 때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나 심할 경우에는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이명은 하나의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에 지나지 않습니다. 증상 그 자체가 질병이나 질환은 될 수 없습니다.



이명의 소리의 형태와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단일, 고주파수의 순음이 많으나 매미 우는 소리, 스팀이 새는 소리나 물 흐르는 소리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소리의 강도는 주변의 잡음에 묻힐 정도로 약할 수 있으며 하루 종일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강할 수도 있습니다.



이명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고통이 생각 이상으로 크고 신경 쇠약에까지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의 울림은 때로는 작은 바람 소리에서 시작해 날카로운 소리가 연속으로 들리기도 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현대 서양의학에서는 이러한 이명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생활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앞서 말한 이유 등으로 이명의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명의 원인을 기와 혈에서 찾고 있지요.



병을 오래 심하게 앓았거나 피로가 오랫동안 누적이 되면 원기가 쇠약해지고 이때 이명이 찾아오기 쉬운 몸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수술이나 출산을 통해 피를 많이 흘리게 되었을 때 이명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오장육부에 관한 다양한 원인으로도 이명이 나타나는데 신장이 허하거나 간에 울체가 생기면 이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울체란 쉽게 말해 홧병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심한 정신적 충격이 이명을 야기하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담이 심하게 뭉치거나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해도 이명을 앓을 수 있으며 중이염이나 약물, 독극물, 가스 중독으로 인해 이명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명은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발병 원인과 몸의 상태에 따라 이명의 치료를 달리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의 이명 치료는 오장 육부와 연관된 장기의 치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귀 자체의 순환을 좋게 해 환자를 괴롭히는 증상을 완화하며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명이 있다면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시간이 경과되면 치료가 어려워 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 이명이 있다면 소음이 심한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MP3, 이어폰, 헤드폰 사용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은 체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질병이므로 인체의 정기를 보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이고 균형적인 식생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낙관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이명 치료에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치료에 대한 환자의 믿음과 노력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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