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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작성자오대경희한의원 등록일2017.02.04 조회1622




 

 

최근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귀 관련 질환이 늘고 있다. 그러나 경미하다는 이유로 방치되기가 쉽다. 소리를 듣고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로, 이관을 통해 코와 연결되어 있어 다른 부분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므로 빠른 대응이 필수적이다.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고 자주 가렵다면 귀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빨리 전문기관을 찾아 점검해야 한다.

 

오늘은 평소 궁금했던 귀에 대한 사소한 궁금한 궁금증 몇 가지의 해답을 찾아보자.

 

Q1. 귀지를 그냥 두면 소리가 잘 안 들릴까요?

 

A1. 귀지는 내이에서 분비되는 피부 기름과 각질이 합쳐진 것으로 자연스럽게 생기고 탈락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는 지장이 없다. 오히려 산성 성분을 가지고 있어 세균 침입을 막고 귀 내부를 살균해주기 때문에 일부러 파지 않는 것이 좋다.

 

 

Q2. 귀지와 치매가 연관이 있나요?

 

A2. 난청이 있으면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외부의 소리가 계속적으로 유입외어야 대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소리가 들어오지 않으면 대뇌 활동량이 줄어 퇴화 속도가 빨라지는 것.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청이 진행될수록 치매 발생률이 높아지고 고도 난청의 경우 정상인보다 5배 이상 치매 발생률이 높다고 한다. 치매가 우려되는 노인들의 경우 귀지를 파주는 것이 좋다.

 

 

Q3.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대처법이 궁금해요.

 

A3. 귀에 들어간 물은 체온에 의해 자연적으로 증발하기 때문에 당황할 필요가 없다. 걱정된다면 귀를 아래쪽으로 하고 반대편 귀를 툭툭 두드려 물이 나오게 한다.

수영이나 목욕 후에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다면 헤어드라이어의 찬바람이나 선풍기로 바깥 귀에 묻은 물기를 부드럽게 털어준다.

면봉을 사용하면 귀 안까지 물기가 묻으니 피하고, 손가락 등으로 강하게 닦아 내면 귓속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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